[어느 봄날의 하루] - 김양아

오늘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는 순간
어제의 그 기억의 타래를 풀어내려니 끝이 없을 것 같네요.
행복하고 싶을때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꺼내서 음미하려구요.
함께하셨던 들풀님들 우리 그렇게 들풀마당에서 조금씩 조금씩
함께 열어서 나누기로해요.
어제의 행복과 설레임을 함께 나누었던 모든 님들
오늘아침에 그 환하고 밝은 미소들을 떠올리며
기쁘게 한주일을 시작할거예요.
모두모두 너무 귀하고 고마운 분들...
그런 아름다운 만남이 존재할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만남에 함께 할수 있었다는 것
참 많이 감사할뿐입니다.
해서 혼자 담아둘 수 없어 제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에게 오늘아침에 띄운
편지를 그대로 옮기면서 아름다운 진달래농장에서의 기억의 뚜껑을 엽니다


어젠 지용제가 열리고 있는 옥천엘 다녀왔어.
'향수'의 배경이 된 지용의 생가도 둘러보고...
그리고는 금강근처에 자리잡은 어떤 농장에 들려서
꿈결같은 시간 속에 머물다 돌아왔지.
온통 초록빛 산, 초록빛 강, 아카시아 향기...
눈빛 순한 사슴, 까만 염소, 그리고 농장에 가득 피어있는 온갖 꽃들
특히 갖가지 빛깔의 패랭이 꽃들이 아직도 아른거리는 것 같아.
그곳에 살고 있는 부부는 완전히 자연인이더라.
우리들이 꿈꾸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생을 철저하게 자신의 꿈으로 채색하며 사는 모습이 부러워.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시간은 정지해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몇겁의 시간이 모르는 사이에 흘러버린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한동안은 오래도록 그 기억 안에 머물며 지낼것 같아.
향기로운 시간속에 깊이 담구어졌던 5월의 어느하루 안에...


우리들이 전하는 진달래 농장 ***>[서태숙 김혜경 김양아 지상원 김복희]

 

농장명 : 진달래흑염소농장, 대표자 : 홍기엽(jdrfarm@dreamwiz.com)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 468-3, 전화 : 010-5461-8201, 팩스 : 043-731-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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