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 환경 보호
 

염소라는 동물은 사료를 안 줘서 못 먹고 없어서 못 먹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 배가 고프면 평소에는 잘 먹지 않던 호박잎, 들깻잎뿐만 아니라 독초까지도 먹는다. 흑염소가 건강식품으로 좋다고 하는 것은 특히 방목 흑염소가 더 좋다는 것은 여러 가지의 풀과 자생한 약초, 적당한 독초 등을 먹고 자라지 때문이며 사슴보다 더 좋다.
한편 일반인들은 물론 행정당국이나 산림청 관계자들은 산에 염소를 방목시키면 염소가 나무껍질을 벗겨먹고 계곡물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염소는 풀이 없으면 나뭇잎을 먹고 나뭇잎이 없으면 나무껍질을 벗겨 먹는다. 결국 산림을 해친다는 생각을 갖도록 원인을 제공한 것은 우리 염소사육 농가의 책임이다.
지난 ‘94년도에 산림청에서 흑염소 방목사육을 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방목 사육할 때 흑염소가 산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적정 방목사육두수를 조사한 바가 있다. 그 결과가 좋고 긍정적이었다면 발표하고 권장하였으리라고 보는데 조사한 결과가 발표된 바 없다. 이 사실은 우리 사육농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비공식 정보에 의하면 방목사육에 가장 적합한 사육두수는 2000평에 염소 1마리이며 100두 사육시 20만평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이러한 여건 속에서 흑염소를 방목 사육하는 농가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너무 무리한 밀도로 방목 사육하는 것을 지양하고 초지를 조성하여 보충자료를 급여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하겠다. 그리고 흑염소를 사육하는 모든 농가는 산림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서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켜나가기를 당부 들인다.

①일정 면적당 적당한 사육밀도를 유지하자.
②산림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망을 치고 순환방목 사육을 하자.
③초지 또는 조사료 생산포장을 마련하자.
④축순 처리를 깨끗이 하여 혐오감을 주지 않도록 하자.
⑤산골짜기에 흐르는 자연수의 오염을 막도록 하자.
⑥산림을 보호하고 주변 환경시설을 깨끗이 하자.
⑦산불조심, 산림보호, 환경축산농장 등의 현수막을 설치하여 스스로 행동으로 보이며 실천하자.

위와 같은 방법이 잘 실천되고 있을 때 우리 사단법인 한국흑염소협회에서는 전국토의 65%를 차지하는 임야, 이중 70%를 차지하는 국유림 중에서도 산림식재 불가능지역, 구릉지역 , 폐광지역, 이농지역, 부실초지 등을 염소사육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할 수 있을 것이다.

 

 

농장명 : 진달래흑염소농장, 대표자 : 홍기엽(jdrfarm@dreamwiz.com)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 468-3, 전화 : 010-5461-8201, 팩스 : 043-731-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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